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2200여 명의 1차 합격자가 나왔다.

26일 금융감독원은 2월28일 치른 2021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1654명이 응시해 221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2213명 합격, 커트라인은 전년보다 낮아져

▲ 금융감독원 로고.


최저 합격점수는 550점 만점에 368.5점, 전과목 평균점수는 67.0점이었다. 2020년보다 최저 합격점수는 15.0점, 평균점수는 2.7점 내려갔다.

응시자 전체 평균점수도 48.8점으로 2020년보다 4.6점 하락했다.

합격자 연령대는 만25~29세가 52.6%로 가장 많고 만19~24세(36.9%), 만 35~39세(8.8%)가 뒤를 이었다. 만40세 이상 합격자는 7명이었다.

합격자 성별은 남성이 67.6%, 여성이 32.4%였다. 합격자 학력은 대학 재학이 65.5%로 가장 많았고 전공은 경상계열이 76.9%로 다수였다.

올해 2차 시험 응시 예상 인원은 2020년 1차시험 합격자를 포함해 3744명으로 예상된다. 경쟁률은 3.4대 1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월13~25일, 시험일은 6월26~27일이다. 최종합격자는 8월27일 발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