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원유설비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2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1조1040억 원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이날 매매 기준환율인 1달러당 1137.1원을 적용한 것이며 계약 규모는 삼성중공업이 2018년 거둔 매출 5조2651억 원의 21%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3월6일 안에 해상유전으로 설비를 출항하는 것을 목표로 거제조선소에서 설비를 건조한다.
이번 계약에는 발주처의 파트너사와 발주처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삼성중공업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으며 계약이 취소된다면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22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1조1040억 원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부유식 원유설비 '요한 스베드럽 P1 플랫폼'. <삼성중공업>
계약금액은 이날 매매 기준환율인 1달러당 1137.1원을 적용한 것이며 계약 규모는 삼성중공업이 2018년 거둔 매출 5조2651억 원의 21% 수준이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3월6일 안에 해상유전으로 설비를 출항하는 것을 목표로 거제조선소에서 설비를 건조한다.
이번 계약에는 발주처의 파트너사와 발주처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삼성중공업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으며 계약이 취소된다면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