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의 주가가 올랐다.
유상증자를 통해 계열사 지배력을 강화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크게 뛰었다.
19일 효성 주가는 전날보다 8.02%(4500원) 오른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효성은 지주사 전환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분할 계열사의 주주 대상 유상증자가 종료돼 지주요건과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확고해졌다”고 파악했다.
효성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5.26% 만큼 확보하고 있던 계열사 지분을 효성중공업 32.5%, 효성첨단소재 21.2%, 효성티앤씨 20.3%, 효성화학 20.2%로 늘렸다.
오너 일가의 지주사 지배력도 37.3%에서 52.7%로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효성은 지주사 전환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유상증자를 마쳐 이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유상증자를 통해 계열사 지배력을 강화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크게 뛰었다.

▲ 조현준 효성 회장.
19일 효성 주가는 전날보다 8.02%(4500원) 오른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효성은 지주사 전환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분할 계열사의 주주 대상 유상증자가 종료돼 지주요건과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확고해졌다”고 파악했다.
효성은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5.26% 만큼 확보하고 있던 계열사 지분을 효성중공업 32.5%, 효성첨단소재 21.2%, 효성티앤씨 20.3%, 효성화학 20.2%로 늘렸다.
오너 일가의 지주사 지배력도 37.3%에서 52.7%로 높아졌다.
김 연구원은 “효성은 지주사 전환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유상증자를 마쳐 이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