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CJ올리브영의 매출이 뒷걸음질할 수 있다는 전망에 설득력이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CJ 주가는 11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최근 CJ의 주력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1분기 매출이 2024년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지만 역성장 우려는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최근 한 매체는 자체 데이터를 근거로 CJ올리브영에서 쓰인 1분기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2024년 1분기보다 11% 감소했다고 언급하면서 CJ올리브영의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 연구원은 해당 데이터가 해외와 온라인 결제금액과 외국인의 구매내역 등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는 점을 근거로 CJ올리브영의 매출 감소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오히려 1~2월 소매판매 누계가 0.8% 늘었고 전문몰의 거래액이 9.7% 증가한 점을 근거로 CJ올리브영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9.1% 늘어난 1조1775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양 연구원은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자사주 매입으로 CJ 및 특수관계인의 CJ올리브영 지분율은 100%에 이르게 돼 CJ와 CJ올리브영의 합병과 관련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CJ는 1분기에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ENM, CJCGV 등 주요 연결 자회사 및 계열사의 부진한 실적 탓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남희헌 기자
CJ올리브영의 매출이 뒷걸음질할 수 있다는 전망에 설득력이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

▲ CJ 자회사 CJ올리브영의 매출 감소 전망은 설득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CJ 주가는 11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최근 CJ의 주력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1분기 매출이 2024년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크게 조정받았지만 역성장 우려는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최근 한 매체는 자체 데이터를 근거로 CJ올리브영에서 쓰인 1분기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2024년 1분기보다 11% 감소했다고 언급하면서 CJ올리브영의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 연구원은 해당 데이터가 해외와 온라인 결제금액과 외국인의 구매내역 등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는 점을 근거로 CJ올리브영의 매출 감소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오히려 1~2월 소매판매 누계가 0.8% 늘었고 전문몰의 거래액이 9.7% 증가한 점을 근거로 CJ올리브영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9.1% 늘어난 1조1775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양 연구원은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자사주 매입으로 CJ 및 특수관계인의 CJ올리브영 지분율은 100%에 이르게 돼 CJ와 CJ올리브영의 합병과 관련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합병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CJ는 1분기에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CJENM, CJCGV 등 주요 연결 자회사 및 계열사의 부진한 실적 탓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