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폭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1일 “G20 재무장관회담에서 상호관세 및 달러화와 관련한 논의 여부와 함께 미-일 그리고 한-미 재무장관회담에서 엔화와 원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가 (외환시장의)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00~1450원으로 제시했다.
현지시각으로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참석이 예정됐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뒤 처음이다.
외환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외환 문제 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G20 방문을 위해 미국에 방문하는 동안 베센트 재무장관과 회담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은 앞서 16일(현지시각) 미국과 관세협상에 나섰으나 이 자리에서 외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상호관세와 관련해 엔저 현상 시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미-일 재무장관 회담 결과와 이후 외환시장이 반응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저 현상 시정 논의 가능성에 엔화 가치는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18일 종가 기준 142.2엔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보다 0.95%, 1년 전과 비교하면 9.55% 내린 수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미국 방문 기간 베센트 재무장관과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로 진행된다. 미국에서는 베센트 재무장관과 함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조혜경 기자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1일 “G20 재무장관회담에서 상호관세 및 달러화와 관련한 논의 여부와 함께 미-일 그리고 한-미 재무장관회담에서 엔화와 원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가 (외환시장의)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400~14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00~1450원으로 제시했다.
현지시각으로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참석이 예정됐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뒤 처음이다.
외환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외환 문제 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G20 방문을 위해 미국에 방문하는 동안 베센트 재무장관과 회담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은 앞서 16일(현지시각) 미국과 관세협상에 나섰으나 이 자리에서 외환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상호관세와 관련해 엔저 현상 시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미-일 재무장관 회담 결과와 이후 외환시장이 반응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저 현상 시정 논의 가능성에 엔화 가치는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18일 종가 기준 142.2엔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보다 0.95%, 1년 전과 비교하면 9.55% 내린 수치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미국 방문 기간 베센트 재무장관과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로 진행된다. 미국에서는 베센트 재무장관과 함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