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2026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의대생들이 3월 말까지 복귀하면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의대생 상당수가 복학을 등록한 뒤에도 수업 불참 등 단체행동을 이어오고 있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현장의 건의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과 의대 학장들의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는 의대생 수업 복귀와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자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의총협과 의대협회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모집인원 조정을 통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의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대교육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언론에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정부는 의대생들이 3월 말까지 복귀하면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의대생 상당수가 복학을 등록한 뒤에도 수업 불참 등 단체행동을 이어오고 있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현장의 건의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과 의대 학장들의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는 의대생 수업 복귀와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리자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의총협과 의대협회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모집인원 조정을 통해 2026학년도 대학 입시의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대교육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