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고객의 숨은 보험금을 먼저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생명은 고객 권익 보호를 목표로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생명,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실시

▲ 삼성생명이 3일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삼성생명이 먼저 안내하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2월부터 숨은 보험금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를 발송하고 담당 컨설턴트와 함께 고객이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아직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분할보험금, 만기보험금, 소멸된 계약의 휴면보험금과 신청하지 않은 연금 등을 포함한다.

숨은 보험금은 대부분 보험에 가입한 뒤 시간이 지나 보장 내용을 잊어 보험금 청구 시점을 놓쳤거나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해 발생한다. 

삼성생명 고객이라면 홈페이지와 모바일, 콜센터 또는 고객플라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숨은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고객이 잊고 있었던 소중한 보장자산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권익보호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