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6년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성동 마포 1주 만에 1%가량 올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6-26 14:1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이 2018년 9월 이후 최대폭으로 오르며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43% 올랐다. 1주 전(0.36%)과 비교해 상승폭이 0.07%포인트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 6년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성동 마포 1주 만에 1%가량 올라
▲ 서울 아파트값이 6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늘고 매도 희망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상승 거래사례가 이어지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넷째주 상승폭은 2018년 9월 둘째주(0.45%)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서울을 구역별로 나눠보면 강북 14개 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31% 높아졌다.

성동구(0.99%)는 하왕십리·행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98%)는 성산·아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74%)는 이촌·이태원동 위주로 아파트 값이 올랐다.

또한 광진구(0.59%)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위주로, 종로구(0.21%)는 창신·홍파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 11개 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54% 올랐다.

송파구(0.88%)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84%)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77%)는 잠원·반포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이밖에 강동구(0.74%)는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53%)는 흑석·사당동 위주로 올랐다.

6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16% 상승했다.

인천(0.01%)는 지난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중구(-0.06%)와 미추홀구(-0.05%)는 하락했지만 부평구(0.06%)와 남동구(0.03%), 서구(0.03%)는 상승했다. 

경기(0.05%)는 지난주(0.03%)보다 성남 분당구(0.67%)와 과천시(0.47%), 안양 동안구(0.25%) 위주로 오름폭을 키웠다.
 
6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6%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8%)과 경기(0.05%), 인천(0.01%), 충북(0.01%) 등은 올랐다. 다만 경북(-0.08%)과 광주(-0.07%), 대구(-0.07%), 제주(-0.05%), 전남(-0.05%), 대전(-0.04%), 부산(-0.04%)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가운데 1주 전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 지역은 71곳으로 5곳 감소했다. 보합지역은 10곳으로 3곳, 하락지역은 97곳으로 2곳 증가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휴젤 미국 선정 변경, 연간 그림은 바뀌지 않았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시공 법인 '오션씨엔아이' 인수, 턴키 경쟁력 강화
테슬라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미래 삼성전자에 달려, 'AI6' 반도체 잠재력 부각
일본 이어 EU도 15%로 타결, 정부 자동차 관세 '15% 마지노선' 사수 특명
마녀공장 사모펀드 체제 본격 시동, 소액주주 불만 재울 주가·배당 내놓을까
일론머스크 "삼성전자 계약 규모 22.7조보다 더 클 것", 테슬라 AI칩도 수주하나
삼성전자 2나노 파운드리 고객사로 테슬라 확보, 한진만 눈덩이 적자 벗고 내년 흑자전환..
비트코인 시세 15만 달러로 상승 전망, 소액 투자자와 기관 수요가 '쌍끌이'
테슬라 '탄소 크레딧' 매출 감소 실적에 치명적, "2027년에 완전히 증발" 전망
[여론조사꽃] 내란·김건희 특별재판부 설치 '필요' 65%, 보수층은 의견 나뉘어
Cjournal

댓글 (0)

catpcha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