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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개포우성7차 합동설명회 '열기', 삼성물산 "최적 공사조건 제안" 대우건설 "프리미엄 기준 제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20 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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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개포우성7차 합동설명회 '열기', 삼성물산 "최적 공사조건 제안" 대우건설 "프리미엄 기준 제시"
▲ 개포우성7차 아파트.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도전자의 자세로 조합원의 신뢰를 최우선시하겠다.” “개포우성7차야말로 '써밋'이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기준을 가장 먼저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의 개포우성7차 수주전이 갈수록 열기를 띠고 있다. 
 
[현장] 개포우성7차 합동설명회 '열기', 삼성물산 "최적 공사조건 제안" 대우건설 "프리미엄 기준 제시"
▲ 개포우성7차 재건축정비조합이 20일 서울 강남 세텍 컨벤션홀에서 시공사 선정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개포우성 7차 재건축조합은 20일 서울 강남 세텍 컨벤션홀에서 시공사 선정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장에는 조합원 절반을 넘어서는 41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설명회장 입구에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임직원이 늘어서 조합원 한 명 한 명이 들어설 때마다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 전했다.

설명회가 열린 컨벤션홀도 꽉 들어차 조합원 20여 명은 설명회 내내 바깥에 서서 두 건설사의 발표를 경청했다.

기호 1번 삼성물산은 이날 발표자로 먼저 나서 ‘도전자’의 자세로 조합원들에 최적의 공사조건을 제시했다는 뜻을 내보였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개포 사업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조합원들에게 최적의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는 개포우성7조합의 이익을 고려한 결과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단지명으로 ‘래미안 루미원’을 제시했다. 3.3㎡당 공사비는 868만9천 원, 사업비 조달금리는 금융 조달 시점 최저금리를 제안했다. 

이어 공사중단 없이 사업을 수행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대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서도 중단 없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그동안 단 한 번의 공사중단도 없이 사업을 수행해 왔다”며 “조합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 온 만큼 대외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에 중단 없이 100년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 개포우성7차 합동설명회 '열기', 삼성물산 "최적 공사조건 제안" 대우건설 "프리미엄 기준 제시"
▲ 이날 합동설명회에서 일부 인원은 밖에서 두 건설사 제안을 들어야 할 정도로 조합원이 몰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기호2번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에 더해 프랑스에서 장-미셸 빌모트 디자이너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우건설은 그만큼 김 사장을 통해 개포우성7차 재건축을 향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 사장은 “오늘 저는 이 자리에 대우건설 대표이자 한 명의 책임있는 건설인으로 섰다”며 “조건을 뛰어넘는 신뢰, 숫자를 넘어서는 진심 그 모든 것을 담아 조합원 여러분에 개포우성7차에 저희의 제안과 각오를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에 단지명으로 ‘써밋 프리니티(Prinity)’를 제안했다. 3.3㎡당 공사비는 879만6천 원, 사업비 조달금리는 CD+0.00%를 제안했다. 

또한 대우건설의 최상급 주거 브랜드 ‘써밋’이 리뉴얼된 뒤 처음 적용되는 지역이란 점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써밋 리뉴얼 이후 처음으로 개포우성7차를 선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강남의 새 중심으로 도약할 개포우성7차야 말로 써밋이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기준을 가장 먼저, 분명히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은 21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수주전에 돌입한다. 개포우성7차 조합은 8월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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